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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장비 전문가가 보는 '삼초'의 해석 침구학 공부를 시작하고 개념이 잘 안 잡히는 대표적인 것이 '삼초'였다.  생명활동의 원동력이 되는 원기는 삼초를 통해 오장 육부에 수송되고 온 몸에 충만되어 모든 조직 기관의 기능을 정상적으로 유지시킨다. 삼초는 기가 승강출입(昇降出入)하는 통로이고 기화(氣化)하고 운행하는 곳이므로 온 몸의 기를 주관하고 기의 운행과 기화 기능을 조절한다. 삼초의 기능에 이상이 생겨 기 운행이 실조되어 기화 기능에 이상이 오면 음식물을 소화, 흡수, 수송, 배설을 할 수 없게 되므로 식사량이 줄어들거나 식체가 생기는 등 소화계통의 이상 증상이 나타난다수액의 대사과정도 페, 비, 위, 대장, 신, 방광 + 삼초의 기능이 필요하다. 삼초의 기능이 약하면, 기의 운행이 실조되어 폐, 비, 신이 수액을 조절하는 기능에 이상이..
20240329:삼성전자 지난해 반도체 매출 3 위로 ‘뚝’…인텔·엔비디아에 앞자리 내줘/"192 조, 바퀴달린 반도체 시장 잡아라"…차량용 칩 전성시대 안녕하세요? 오랫만에 글을 올립니다. 최근 삼성전자가 엔비디아와 HBM 계약을 성사하는 등 많은 사건이 있었지만, 개인적으로 바쁜 일들이 오전에 생겨 블로그 글을 못 올려서 죄송합니다. 앞으로 짧게라도 매일 올리는 루틴을 다시 시작하고자 합니다. ​ 오늘의 첫기사는 2023년 매출액 총액에 있어 1위였던 삼성전자가 3위로 밀리고 기존의 왕좌였던 인텔이 복귀했다는 소식입니다. 삼성전자가 2018년, 2022년 두 차례 1위를 차지했었지만, 2023년에는 3위가 되었다는 상세한 내용이 기사에 있습니다. 제가 주목하는 것은 삼성전자가 전년 대비 33.8% 급감을 하였으며 이는 매출 상위 20개 업체의 평균(-8.8%)보다 4배 가까이 감소폭이 크다는 사실입니다. 일반적으로 1위 기업은 늦게 매출이 감소하고 빨..
20240223:인텔發 ‘파운드리 삼국지’ 전운…TSMC·삼성전자 /젠슨 황 "AI, 새로운 차원 진입"올트먼 "상상초월 투자 필요"/삼전 "HBM4, 데이터 전송 속도 66%UP 안녕하세요? 오늘의 첫기사는 파운드리 패권 다툼에 인텔의 파격적인 행보로 진입했다는 내용입니다. 이미 작년부터 예고된 내용이지만, 이를 공식행사에서 발표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가장 큰 파격 행보는 역시나 1.8나노 공정을 올 연말부터 시도가 아닌 양산을 하겠다는 것에 있습니다. 현재 최첨단 기술이 3나노인 점을 감안할 때 확실하게 '선전포고'를 한 것입니다. 그에 비해, 팻 겔싱어 인텔 CEO는 2030년까지 세계 2위의 파운드리 기업을 목표로 한다고 했다는 것은 1.8나노가 단순한 포부라기 보다 치밀한 분석아래 계획이 나왔을 것을 추정할 수 있습니다. 우리에게 가장 치명적인 소식은 현재 아시아에서 반도체의 80%가 생산되는 것을 50%수준으로 낮추고 미국과 유럽 생산 비중을 높인다는 내용..
20240222:'AI 반도체 시장 선점하자'…최첨단 파운드리 경쟁 치열/“엔비디아만 쳐다볼 수 없다” …빅테크, 삼성에 잇단 'AI 반도체' 러브콜 [저커버그 10 년만에 방한] ​ 안녕하세요? ​ 오늘의 첫기사는 AI반도체 뉴스의 연장선입니다. 삼성전자와 Arm가 GAA(게이트올라운드) 파운드리 공정 적용, TSMC와 3나노, 2나노 경쟁은 앞서 언급했으니 생략하겠습니다. 이 기사를 눈여겨 본 이유는 인텔의 추격과 파운드리 시장의 성장률입니다. https://www.hankyung.com/article/202402219837Y 'AI 반도체 시장 선점하자'…최첨단 파운드리 경쟁 치열(종합) 'AI 반도체 시장 선점하자'…최첨단 파운드리 경쟁 치열(종합), 경제 www.hankyung.com 기사 중에서 그 부분 원문을 공유합니다. ​ ◇ 후발주자 美 인텔의 추격…파운드리 행사에 올트먼 참석 파운드리 후발주자인 미국 인텔도 파운드리 육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인텔은 2021 년 ..
20240220:R&D 조직부터 일원화…'삼성반도체 반격' 서막/CXL 부터 PIM 까지…삼성 반도체 역전무기, 어디까지 왔나/삼성, 반도체 패키징에 MUF 도입 추진 안녕하세요? ​ 오늘의 첫 기사는 삼성전자의 몸집이 커진 R&D 조직을 재정비해 효율선을 끌어올리겠다는 내용으로 시작합니다. 바로 다음 기사는 삼성전자의 CXL(컴퓨터익스프레스링크)와 PIM(프로세스인메모리)에 대한 내용입니다. 그리고, 마지막 기사는 MUF(몰디드언더필)을 패키징에 도입하겠다는 내용입니다. ​ ​ 처음에는 각 제품이나 기술을 설명하는 글을 쓸려다가 문득 '삼성전자가 이렇게 양산 전인 개발 중인 기술을 홍보하던 회사였는가?' 라는 의문이 들었습니다. 아마 오래 전 face follower로 시장 점유율을 높일 때를 제외하고 최근 몇 년간은 신기술이나 신제품을 전시회장에 깜짝 선보였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즉, 말을 아끼는 진중한 사람처럼 행동했던 삼성전자가 최근 자신의 지식을 알리려는 사람..
20240219:글로벌 1 위 TSMC 넘어설 무기…삼성의 '2 나노 기술력'/TSMC·삼성·SK 만나는 오픈 AI… `AI 반도체 동맹` 가시화/"엔비디아 잡아라" 손정의 AI반도체 133조 투자 안녕하세요? 오늘의 첫 기사는 '최첨단' 2나노에 대한 내용입니다.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이 부분이 아주 여러 번 반복 기사화됨을 알 수 있습니다. 반도체 시장에서 '나노 전쟁'이 어제 오늘 이야기는 아니지만, 최근 패키징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면서 '뭣이 중요한디?'라는 자문을 했었습니다. 하지만, 기사 내용 중에 '2 나노 시장의 최대 쟁점은 고객사 확보'라는 내용에서 현 상황을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2나노 경쟁은 삼성전자에게 있어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는 느낌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Fast follower에서 업계 정상에 올랐던 삼성전자가 파운드리에서 1위인 TSMC를 큰 격차 차이에서 뒤쫒으면서 선택할 수 있는 카드라고 생각하니 이해가 되었습니다. 다만 점유율 격차를 감안한다면, 좀 더 과감하고 혁..
20240215:삼성, 퀄컴 2 나노 AP 개발 참여/AI 효과… 美 시총 3 위 엔비디아, 3 일만에 90%ARM/“하이브리드 본딩 선점” 반도체 전공정·후공정 장비'합종연횡' #반도체뉴스 #퀄컴 #엔비디아 #하이브리드본딩 ​ 안녕하세요? 오랫만에 글을 올립니다. ​ 오늘의 첫번째 기사는 퀄컴이 2나노 AP 시제품 개발을 삼성전자에 주문했다는 내용입니다. 핵심내용은 TSMC와 삼성전자에 시제품을 주문했으며 이에 따른 결과를 보고 최종 수주로 이어질 것이라는 것입니다. 본문 내용을 발췌해서 공유드립니다. https://www.etnews.com/20240207000197 삼성, 퀄컴 2나노 AP 개발 참여 삼성전자가 2나노(㎚) 파운드리 사업에 중요 발걸음을 내딛었다. 세계 최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업체인 퀄컴이 삼성전자에 2나노 AP 개발을 의뢰한 것으로 확인됐다. 양산까지는 아직 절차가 남았지만 성능과 수율에서 우위가 확인될 경우 최종 수주로 이어질 www.e..
20240205:D 램 시장의 열쇠는 HBM…'美 투자' 하이닉스, '2.5 배 투자' 삼성 /삼성 반도체 인재들, 이탈에 '비상'/24 년만에 소니에 따라잡힌 삼성이 꺼낸 반전 카드 3가지 안녕하세요? ​ 오늘의 첫기사는 HBM에 대한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의 투자에 대한 내용입니다. 확실히 대세이긴 합니다.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4020409482269953&type=2&sec=industry&pDepth2=Ito tal 두번째 기사는 삼성 반도체 인재들의 이탈에 대한 내용으로 개인적으로 매우 흥미롭게 읽었고 많은 부분에 공감이 갔습니다. 핵심 내용은 삼성전자가 메모리와 파운드리 두 마리 토끼를 잡으려다가 파운드리는 TSMC에 메모리는 SK하이닉스에 밀리는 현상이 발생한 것이라는 추측이 나왔는데 개인적으로 공감을 많이 하는 부분입니다. ​ 특히, R&D 분야에서 메모리와 파운드리가 겹쳐지면서 투자 금액이 한 사업에 몰아도 충분하지 않은데 어..
20240201:삼전 2 나노 AI 가속기 첫 수주…"TSMC 와 경쟁..."/"삼전, 올해도 세계 반도체 설비투자 1 위 전망"/SK하 “메모리 게임 체인저는 '하이브리드본딩' 안녕하세요? 오늘의 첫기사는 삼성전자가 2나노 AI 가속기 첫 수주에 대한 내용입니다. 기사를 자세히 보면, '공정과제수주'라는 말이 나옵니다. 이 말이 정확한 의미가 상당히 궁금합니다. 일반적으로 '과제'라는 말은 정부 기관 등에서 주관하는 과제(정책자금의 일환)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특히 '공정 과제'라는 의미는 '공정을 개선하는 과제'를 의미하는 것입니다. 이런 과제에 선정되는 것을 간혹 '수주'라는 용어를 쓰기도 합니다. ​ 특히, 이 기사의 소스가 아래와 같이 경영 설명 자료라는 점에서 고객의 발주에 의한 수주라기 보다는 정부과제의 수주일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 삼성전자가 최근 2 나노 AI(인공지능)가속기 과제를 수주했다고 31 일 밝혔다. 삼성전자의 2 나노 공정 수주 사실이..
20240131: SK 하이닉스·인텔·NTT…'꿈의 光반도체' 공동개발/"나노 한계 뚫어라"…칩 패키징 '조의 전쟁' /포스텍, 100 배 저렴한 센서 제작 기술 개발…자율주행 자동차 대중화 앞당길까 안녕하세요? ​ 오늘의 첫 기사는 '꿈의 光반도체'의 공동개발에 대한 내용입니다. 일본의 NTT가 미국의 인텔, 한국의 SK하이닉스와 기술 협력을 한다는 내용입니다. 여러국가간의 기술 협력 관계는 급변하는 시대에 선택이 아닌 필수라는 생각이 더욱 들게 됩니다. ​ 두번째 기사는 첨단패키징 시장에 대한 내용입니다. 기사 내용 중 가장 핵심 내용을 인용해 봅니다. 지금까지 TSMC, 삼성전자, 인텔 등 거대 파운드리 기업의 전장은 ‘초미세공정’이었다. 머리카락 굵기의 10 만분의 1 수준인 나노미터(㎚·1 ㎚=10 억분의 1m) 단위로 회로 폭을 좁히고 다양한 기능을 한 칩에 넣어 초소형·고성능 ‘통합칩셋’을 만드는 데 승부를 걸었다. 최근 경쟁 양상이 바뀌고 있다. 회로 폭이 1 ㎚대까지 좁혀지면서 기술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