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96) 썸네일형 리스트형 AI가 그래픽카드를 필요로 했을 뿐인데, 왜 MLCC까지 품귀가 났을까 — AI發 전력 연쇄 고리 총정리 하나의 그림으로 먼저 보기이 글은 하나의 질문에서 시작한다. "AI 때문에 반도체가 난리인 건 알겠는데, 갑자기 왜 배터리 부품(MLCC) 얘기가 나오지?" 결론부터 그림으로 보여주면 이렇다.AI 하나의 수요가 반도체, 데이터센터, 전력망, 배터리 부품까지 도미노처럼 번지는 이 여덟 단계를, 처음부터 순서대로 따라가 보자.① AI가 "보는 법"을 배우려면 계산이 필요하다딥러닝, 특히 이미지·영상·언어를 학습하는 생성형 AI 모델은 사람이 하나하나 규칙을 짜주는 게 아니라 수억~수조 개의 숫자(파라미터)를 데이터로부터 스스로 조정해가며 학습한다. 이 조정 과정—행렬 곱셈을 수도 없이 반복하는 연산—은 일반 CPU로는 감당이 안 될 만큼 방대하다. 그래서 AI 모델을 학습시키고(추론까지 포함해서) 돌리려면 .. MLCC(적층세라믹커패시터)란 무엇인가 — "쌀알보다 작은 부품"이 ESS를 흔드는 이유 MLCC, 정확히 무엇의 약자인가MLCC는 Multi-Layer Ceramic Capacitor, 우리말로는 적층세라믹커패시터(또는 적층세라믹콘덴서)의 약자다. 이름을 그대로 풀면 뜻이 드러난다.Multi-Layer(적층): 얇은 층을 여러 겹 쌓았다는 뜻Ceramic(세라믹): 층의 재료가 세라믹(주로 티탄산바륨, BaTiO3 계열)이라는 뜻Capacitor(커패시터/콘덴서): 전기를 저장했다가 필요할 때 내보내는 부품이라는 뜻즉 "세라믹 재료를 얇게 여러 층 쌓아 만든 축전 부품"이 MLCC다.언제, 어디서 시작됐나세라믹 커패시터 자체는 1950년대부터 코닝(Corning)과 비트라몬(Vitramon) 같은 미국 회사들이 작은 유리·세라믹 소재 커패시터를 만들며 상용화됐다. 여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가.. "AGI가 도래했다"…GPT-6 아스트라는 정말 인공일반지능일까 시작은 언제나 용어부터: AGI는 무엇의 약자인가본격적인 이야기에 앞서, 용어부터 짚고 넘어가자. AGI는 'Artificial General Intelligence'의 줄임말로, 우리말로는 '범용인공지능' 또는 '인공일반지능'으로 옮긴다. 특정 작업 하나만 잘 해내는 지금의 '특화형 AI(Narrow AI)'와 달리, 사람처럼 여러 분야의 문제를 스스로 배우고 수행할 수 있는 AI를 가리키는 말이다. 이 AGI가 한 단계 더 나아가 모든 영역에서 인간의 지능을 능가하는 가상의 단계를 '초인공지능(ASI, Artificial Super Intelligence)'이라 부른다.이 용어가 세상에 처음 나온 것은 의외로 꽤 오래전인 1997년이다. 물리학자 마크 구브루드가 완전 자동화된 군사 생산·운용의 함의를.. 이전 1 2 3 4 ··· 3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