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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자리를 외워야 하는가?' "혈자리를 어떻게 외워야 하나?" 1편 2022년부터 오랫동안 마음만 가지고 있던 침구학(침 뜸)을 실질적으로 공부하기 시작했다. ​ 수업하시는 교수님 모두가 혈자리 외우기를 추천(?)하셔서 혈자리 외우는 방법을 고민하였다. '추천(?)'라고 언급하는 이유는 '혈자리를 외워라. 나는 매일 반복한다. 그런데, 상용혈만 해도 된다. 꼭 다 할 필요가 없다. 몰라도 된다."의 2가지 입장으로 얘기를 했기 때문이다. 나도 어디가서 가끔 가르치는 일을 하는 사람의 입장에서 이 말의 속내가 "해야한다. 그런데, 부담스러우면 안해도 되는 데 그건 당신 책임이다." 란 말의 우회적인 표현임을 안다. ​ 언제나 새로운 분야에 익숙해질려면 최우선적으로 해야할 것이 '용어의 숙지'라는 것을 여러 번의 도전을 통해 알게 되었기 떄문에 ​ 나는 ​ "혈자리를 외워야..
20231124:"中 시장서 철수"…'엔비디아 라이벌'이 두 손 든 이유/기술패권 경쟁 시대의 반도체 인재 전략 필요/삼성전자, 애플·IBM 제치고 ‘세계 1 위 혁신기업’ 등극 안녕하세요? 오랫만에 글을 올립니다. ​ 오늘의 첫기사는 엔비디아의 잠재적 라이벌로 각광받았던 그래프코어(2016년 설립)가 중국시장에서 철수했다는 소식입니다. 기사에서는 회사 대변인이 미국의 수출 규제가 가장 큰 원인인 것처럼 언급했다고 한 부분에서 다소 아쉬움이 남습니다. 왜냐하면, 회사의 성공은 뛰어난 기술이 분명히 필요조건이긴 해도 그것만으로 성공에 이르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경험했기 때문입니다. 이 기사를 보니 당분간 엔비디어의 독주가 예상됩니다. ​ 두번째 기사는 반도체 인재 전략입니다. 아래 표는 대한민국 반도체 인재 전략입니다. 자세히 읽어보면 아주 간단하고 명확한 전략입니다. 하지만, 제가 첨언하고 싶은 것은 대한민국 사회 전반에 '기술자'에 대한 인식의 변화가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현재..
20231115:엔비디아 새 AI 칩에 삼성·SK 'HBM 특수'/“거세지는 中 추격…K-디스플레이 미래는 IT 용 OLED 와 올레도스” 안녕하세요? ​ 오늘의 첫 기사는 엔비디아가 H100의 업그래이드 버전인 H200을 공개했다는 내용입니다. 기사에 H100의 가격이 2만5천 ~4만달러로 추정한다는 내용이 눈에 띄입니다. 아마도 2.5만은 초기 가격일 것이고 가장 높은 가격이 4만일 것이라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H200을 출시했다는 것은 굉장히 공격적으로 시장 점유율을 높이겠다는 취지로 보입니다. 왜냐하면, AMD의 'MI300X'를 선보일 때 H100보다 낫다고 홍보했기 때문입니다. 어쨋든 시장에서 HBM이 각광받는 것 같아 크게 웃지는 못해도 빙긋 미소를 짓게 됩니다. 두번째 기사는 중국의 추격에 대해 K-디스플레이의 미래는 OLED와 올레도스라는 내용입니다. 이 분야는 제 전공이 아니라 본문의 주요 부분을 인용하도록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