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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20231228:AI 시대 급부상 'CXL 메모리'…삼성, 차세대 반도체 선점 발판/인텔, 이스라엘에 32 조 투자…"삼성 파운드리 추월할 것"

안녕하세요?

오늘의 첫 기사는 삼성전자가 HBM 대신 선택한 CXL에 대한 내용입니다.

CXL(Compute Express Link:컴퓨터 익스프레스 링크)로 차세대 메모리 기술로서 메모리 용량을 유연하게 늘릴 수 있는 연결 기술로, AI(인공지능)처럼 대용량 데이터를 처리할 때 적합한 기술이다.

기사에서는 최근 기업용 리눅스 1위 기업 레드햇과 함께 통해 독작을 검증에 성공했음을 발표했으며 HBM과의 차이점을 설명했기에 본문을 인용합니다.

CXL 은 방대한 데이터를 처리해야 하는 AI 시대에 중요한 기술로 꼽힌다. AI 용 메모리로 주목받고 있는 고대역폭메모리(HBM)가 D 램 여러 개를 연결해 메모리 성능을 끌어 올리는 데 집중했다면, CXL 은 컴퓨터 내부 시스템 전체를 연결하고 합친 것이다. 컴퓨터의 두뇌인 중앙처리장치(CPU)와 그래픽처리장치(GPU), 정보가 저장된 메모리 반도체 등 다양한 컴퓨팅 시스템이 통신하는 인터페이스를 하나로 통합해 데이터 처리 속도를 높이는 식이다. 메모리 용량을 유연하게 늘릴 수 있다는 확장성도 강점이다. 기존에는 서버를 사용하면 메모리 용량과 성능이 고정됐다. 하지만 CXL 기반 메모리는 여러 대의 서버가 메모리를 공유할 수 있기 때문에 서버 구조를 바꾸지 않고도 메모리 용량을 확장할 수 있다. 가령 CPU 당 16 개의 D 램이 평균 최대치라면, CXL 이용 시 메모리 용량을 최소 두 배 이상 늘릴 수 있다. 고객사의 가격 부담도 줄어든다. HBM 은 D 램보다 7 배 이상 비싸지만, CXL 을 활용하면 저렴한 DDR5 램으로 메모리 용량을 늘릴 수 있기 때문이다.

삼성전자가 HBM, CXL 두 마리 토끼를 잡을려고 하는 지 하나에 치중할 것인지는 조만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두 번째 기사는 인텔의 과감한 이스라엘 투자 내용입니다. 현재 전쟁이라는 불확실성의 이스라엘에 과감한 투자를 한다는 것은 '이스라엘의 안보'를 신뢰한다는 뜻이라고 이스라엘 재무부 장관이 발표했다고 합니다. 여기에 이스라엘 정부도 투자금의 13%인 32억 달러를 보조했다는 것에서 여러모로 의미가 있다고 보입니다.

인텔은 이미 이스라엘에 4개의 공장이 있으며 이스라엘은 특수 지역을 제외하고는 안보적으로 안전하다고 말하는것을 들은 기억이 있습니다. 그 때 그 분은 우리나라가 서해교전, 천안함 사태, 연평도 폭격 등의 국소적인 전투(?)가 발생해도 삼성전자 등 공장에 피해가 없는 것과 유사하다고 하셨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러면서, 아이러니한 내용은 중국의 대만 침공의 우려로 TSMC의 지정학적 불안정을 언급한 것입니다. 대만의 반도체 파워에 대한 이야기를 한 것이 얼마되지 않았는데 이런 이야기가 이스라엘을 배경으로 기사화되니 의문점이 생기기도 합니다.

중국이 대만을 침공할 것인가?

중국이 대만을 침공한다는 가정하에, 중국은 TSMC를 파괴할려고 할 것인가? 활용할려고 할 것인가?

2가지 질문을 던져 봅니다.

잠시 삼천포로 빠졌지만, 최근 인텔의 행보가 예사롭지 않습니다. 모든 부분에서 '낭중지추'라는 사자성어가 생각이 나는 건 왜일까요?

  • 「주머니 속에 있는 송곳」이란 뜻으로, 재능(才能)이 아주 빼어난 사람은 숨어 있어도 저절로 남의 눈에 드러난다는 비유적(比喩的) 의미(意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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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좋은 말은

스위스의 의사이자 작가인 '폴 투르니에'는 정신이 육체에 영향을 끼친다는 인격 의학의 창시자입니다. 어느 날, 그는 악성 빈혈로 고생하는 한 직장인 여성을 진료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녀는 반년 이상 치료해도 효과가 없어서 입원 치료를 받기를 권했습니다. 그리고 일주일 후, 그녀는 치료를 위해 회사에 휴직계을 내고 병원에 다시 찾아왔습니다. 그런데 치료 전부터 이전과는 다른 건강한 모습이었고, 검사 결과에서도 큰 문제가 없었습니다. 그는 그녀에게 물었습니다. "일주일 동안 특별한 것을 했나요?" 그러자 환자가 말했습니다. "제가 한 것이라곤 죽도록 미워하던 한 사람을 용서한 것뿐이예요." 그녀의 고질적인 질병은 다름 아닌 미움과 증오로 인한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질병의 치료법은 다름 아닌 '용서'

였던 것입니다. 누군가를 마음 깊이 미워한 적이 있나요? 미움에 대한 한계치를 넘는다면 한 발짝만 물러나서 용서하는 마음으로 상대방을 바라보세요.

그럼 모든 것이 행복해지지 않을까합니다.

"용서하지 않는 사람의 내적 고통처럼 큰 고통은 없다.

그것은 평안을 거부한다. 그것은 치유를 거부한다.

그것은 망각을 거부한다."

- 찰스 스윈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