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첫 기사는 일본 반도체 부활을 꿈꾸는 일본이야기입니다.
저는 어렸을 때부터 우리 나라가 일본의 많은 부분을 따라간다고 생각합니다. (자존심에 상관없이)
일본에 대해서 '모방의 천재'라는 프레임이 있었던 시기도 기억이 나고 세계 2위 경제 대국이 되었을 때 '세계 1위 자살율'에 대해서 뒷담화를 깠던 기억도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 우리나라가 경제적으로 문화적으로 위상이 높아졌지만, 일본이 가지고 있던 '세계자살율 1위'의 멍예를 가지고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일본이 잃어버린 30년을 회복하기 위해 일본 정부가 수십조 원을 투자하며 전폭적인 지원을 하고 있습ㄴ디ㅏ. 지난 해 11월에는 국영 파운드리 기업인 라피더스를 설립한 것이 가장 큰 예가 되겠습니다.
결코 무너지지 않을 거 같던 SONY의 아성도 무너지는 게 생태계의 특성인 것을 기억하고 '소 잃고 외양간 고치기'식이 아닌 지속적이고 꾸준한 투자와 환경을 구축하길 진심 바랍니다. 일본을 통해 '타산지석'의 지혜를 가져 오랫동안 번성하는 대한민국 되기를 기원합니다.
다음 기사는 K-반도체의 위상이 높아짐에 따라 세계 반도체 1~3위 기업이 한국 내 투자를 했다는 소식입니다. 어플라이드머티리얼즈, ASML, 램리서치의 한국내 법인은 오래 전부터 존재했지만, R&D (연구)센터를 국내에 설립한 것은 매우 이례적인 것입니다. 어플라이드머티리얼즈 코리아(AMK) 출신으로 기억하기로는 대부분의 해외 반도체 설비 업체 국내 법인은 '서비스'와 '무역'업종의 사업체로 설비를 설치 유지 보수(서비스)하고 부품을 수입 판매(무역)하는 데 치중했습니다. 국내 소부장 산업의 위상과 인프라가 높아짐에 따라 R&D 센터가 국내에 유치된다고 조심스럽게 추정해 봅니다. ASML(네델란드)의 경우 해외 R&D 센터 설립이 처음이라는 건 시사하는 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오늘의 좋은 말은
존 듀이(John Dewey, 1859년~1952년)'는 실용주의 철학 학파의 창시자이자 미국뿐만 아니라 20세기 교육사상을 대표하는 유명한 학자입니다. 그가 90세 생일기념으로 자신의 논문을 발표하는 자리에서 어떤 기자가 질문했습니다.
"교수님께서는 지금까지 많은 논문과 지식으로 사회에 공헌한 바가 매우 큰데 이제는 편히 쉬시는 것이 좋지 않을까요?"
그러자 존 듀이가 기자에게 조용히 대답했습니다.
"산 정상에 오르면 또 다른 정상이 보일 것입니다. 그리고 내려와서 그 다음 산에 오르세요. 만일, 더 이상 올라갈
산이 보이지 않을 때는 내 인생은 이제 끝난 것으로 생각합니다. "
하지만 감사하게도 내 눈앞에는 지금도 끝없는 산봉우리가 펼쳐져 있습니다. 우리가 날마다 열심히 살아가는 이유는 각자가 이루어야 할 꿈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꿈을 위해 달려가야 합니다.
인생 전반에 걸쳐 이루어야 할 커다란 꿈과 오늘 하루 성취해야 할 소소한 꿈을 만들어 보씨면 어떨까합니다.
"명확한 목적은 험난한 길에서조차도 앞으로 나아가고,
아무런 목적이 없으면 순탄한 길에서조차도 앞으로 나아가지 못한다."
- 토머사 칼라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