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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20231204:차세대 HBM·D 램 수익 최적화 두고… 반도체 빅 3 내년 '진검승부'/마지막 1% 결정하는 ‘소부장’… 산업의 소금·섬유의 반도체 세계 장악

안녕하세요?

오늘의 첫기사는 내년에 반도체 빅3가 진검승부를 한다는 반복되는 내용입니다. 내용은 반복되었지만, 제가 이 기사를 선택한 이유는 내년 4분기에는 HBM 시장에서 삼성전자가 하이닉스를 추월할 것이라는 키움증권 리서치센터의 발표 때문입니다.

그 이유는 삼성전자가 내년에 HBM 생산능력을 25% 증가시키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마치 선두로 나서서 달리는 선수를 추월하기 위해 스퍼트를 준비하는 모습같아 보여 내년 결과가 궁금합니다. 특히, SK하이닉스도 솔드아웃 상태인 HBM의 생산능력을 높일 것이라 엎치락 뒷치락할 것이 보일 듯 합니다.

다만 업계 관련자의 이야기를 빌리자면, HBM의 가격이 비싼 이유는 생산수율 측면에도 큰 이유가 있다고 합니다. 생산능력도 중요하지만, 수율 측면에서의 개선 방향을 잡아야 시장 우위를 선점할 수 있을 듯 합니다.

두번 째 기사는 '소부장'에 대한 것입니다.

기사 내용에 '산업의 소금'이라고 불리우는 '가성칼륨' 세계 생산 1위인 '유니드'(울산)에 대한 소개로 시작입니다.

그 중에 가장 눈에 띄는 기사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기술력이 국제 질서를 만들고, 국제 패권을 결정하는 이른바 기정학(技政學·tech politics)의 시대에 기술력의 핵심인 소부장이 우리 산업의 뉴엔진으로 떠오르고 있다.

반도체 산업 중 장비쪽에 종사하면서 제조업을 경험한 사람으로 '소재'의 중요함과 '파워'를 수 없이 느꼈습니다. 향후 대한민국이 반도체 산업에서 선진국의 역할로 시장에서 존재(survival)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갖추어야 하는 것이라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위 표를 보면, 중국이 1등이고 우리가 일본에 근소한 차이로 뒤쳐져 있다는 게 놀랍습니다.

또한, 전체 산업 수출에 있어 50%가 넘다는 것도 매우 고무적입니다.

첨부파일
산업계뉴스 스크랩_20231204.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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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좋은 말은

지난 8월 29일, 경기도 안산시 일대에서 매일 같이 동네에서 폐지를 줍던 한 할아버지는 잠시 수레를 놓고 식사하러 가시던 중이었습니다. 그런데 갑작스레 내린 폭우로 인해서 온몸이 젖을 수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할아버지는 우산도 없었지만, 수레를 몰아야 했기에 비를 피할 방법은 없었습니다. 그 때 한 마음씨 따뜻한 여성분이 할아버지께 선뜻 우산을 씌워드렸습니다. 자기 옷이 다 젖는데도 오히려 할아버지를 향해 우산을 가까이 내밀었습니다. 그렇게 함께 1Km 남짓을 걸어갔습니다. 목적지에 다 도착했을 때 잠시 기다리시라고 한 뒤, 현금인출기에서 3만원을 인출하여 할아버지께 용돈을 드렸습니다.

이후 누군가 찍은 사진으로 언론사를 통해 알려졌고, '우산 천사', '세상의 따뜻함을 느낀다', '올해 들어서 가장

아름다운 사진'이라며 아낌없이 찬사를 쏟아냈습니다. 이후 할아버지는 전혀 알지 못하는 그 여성분에게 고마움을 표시하며 기자에게 말했습니다.

"그 분이 어떤 분인지 모르지만 정말 고마웠습니다." 여성분은 슬하에 자녀을 둔 엄마로, 교육업계 종사자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리고 이런 선행을 가족에게도 이야기하지 않을 만큼 겸손했습니다. 마음에서 우러나는 선행은 도움을 받는 사람도, 도움을 주는 사람도 또 곁에서 지켜보는 사람에게도 행복을 전염시키나 봅니다. 세상이 여전히 아름다운 것은

다른 이들은 모르게 따뜻한 마음씨를 전하는 천사가 곳곳에 숨어있기 때문일지도 모르겠습니다.

"남에게 선행을 하는 것은 의무가 아니라 기쁨이다."

- 조로 아스터 -

항상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