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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20231130:전 세계 메모리 매출, 내년 44.8%↑…“V 자 반등"/"반도체 미래 기술 개발"…15 년 만에 조직 부활 삼성 /"HBM 패키징 자신" 美램리서치 첨단식각장비

안녕하세요?

오늘의 첫 기사는 내년 전세계 메모리 매출이 44.8% 상승할 것이라는 내용입니다. 하지만, 이 내용을 조금만 더 자세히 들여다 보면, 44.8%라는 숫자는 도표에서는 찾을 수가 없어서 의문이 들 수 있다.

표에서 %가 아닌 절대숫자를 보면,

2022년 수준의 시장 규모인 $ 574,084(단위: 백만불) 과 유사한 $588,364로 회복을 함을 알 수 있다. 계산해 보니, 2022년 대비해서 2% 높은 수준임을 확인할 수 있다.

이와 같이, 통계에 대해서 해석하는 방식은 다양하지만, 냉정하게 볼 수 있는 눈을 키우는 것이 지식인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추가로 기억해야할 사실은 2022년은 시장이 매우 크게 성장했던 시기였고 그 당시로 회복한다는 것은 당시 성장 시장이 허수나 일시적인 현상이 아닐 것이라는 뜻이라고 파악된다. 오히려 희망적인 내용은 지난 5월 성장률 전망치인 43.2%보다 44.8%로 전망이 좋아졌다는 것이다. 나는 오히려 이러한 신호가 내년 시장 전망에서 긍정적인 느낌을 가지게 한다. 내년을 기대해 본다.

두번째 기사는 삼성전자가 '차세대 공정개발실'을 신설했다는 소식이다. 기억이 맞다면, 15년만에 부활했다는 조직은 아마도 '미래전략실'일 것이다. "경쟁사에 밀린 주도권을 되찾아야'라는 내용에서 삼성의 추격의지가 보인다.

아래 AI 반도체 시장 전망과 D램 시장 점유율을 봐도 알 수 있듯이 앞으로 커지는 시장에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선의의 경쟁구도를 기대해 본다.

개인적으로는 패키징에 대한 관심이 매우 크다. 상대적으로 소외되었던 후공정 패키징이 각광받으면서 AVP(첨단패키징)사업팀 조직을 천안에서 용인 화성으로 올린다는 것에서 "인생 참 모를 일이다" 싶은 마음이다. 수도권에 패키징 공장 라인이 생길 가능성도 조심스레 예측해 본다.

마지막 기사는 램리서치 식각장비 내용이다. 국내에 확실하게 거점을 확보하기 위해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에 첫 입주하는 반도체 회사이기에 행보가 관심을 가지게 한다. 특히, 트레이닝센터에서 VR로 교육을 하는 것은 대단히 인상적이다. 한번 받아보고 싶고, VR을 활용한 교육 과정을 만들어 보고 싶기도 하다.

첨부파일
산업계뉴스 스크랩_20231130.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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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좋은 말은

영어 단어 중 'resilience'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는 (충격,부상 등에서의) 회복력, 복원력, 탄력을 뜻합니다. 회복력, 복원력, 탄력 모두 원래 모습으로 돌아가려는 힘입니다. 우리의 몸과 마음도 누구나 예전 모습으로 회복하려고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아프고 지친 몸은 다시 건강하게 되돌리려 하고, 우울하고 피로한 마음은 다시 힐링 되게 되돌리려고 합니다. 취업, 사업, 운동, 공부, 결혼 등 삶의 흐름 중에서 힘들고 괴로운 일이 생길 때도 처음 시작했던 그 마음을 다시 찾고자 최선을 다해 노력합니다. 흔히 '초심을 되찾는다'라고 표현하곤 합니다. 'resilience'가 없는 사람, 즉, 초심을 되찾는

힘이 부족한 사람은 어려운 상황이 닥치게 되면 극복하기보다는 쉽게 좌절하거나 포기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첫 출근 때의 결연한 마음, 결혼 식장에서의 행복한 다짐, 무언가를 시작할 때 마음에 품은 그 꼿꼿한 초심으로 돌아갈 수 있는 회복력, 복원력, 탄력을 가진 사람은 성공하고 행복해질 수 있는 사람입니다. 그 대상이 무엇인든 간에 무언가를 실패한 사람은 대부분 초심을 잊고 잘못된 방향으로 나아간 경우가 많습니다.

큰 성공을 거둔 후라도 초심을 잊었을 경우에는 그 성공마저 망치고 나락으로 빠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회복력, 복원력, 탄력 올바근 상태로 돌아가려는 힘을 계속 유지할 수 있다면 실패가 찾아올 겨를이 없을 것입니다.

"길이 막혔다면 원점으로 돌아가세요.

미로에서 헤매느라 실마리를 찾지 못할 때는 초심으로 돌아가는 것이

의외로 색다른 발견을 가져다 줄 수 있답니다."

- 쿠니시 요시히코 -

항상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