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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20231205:SK 하이닉스, HBM 투자 속도전…청주공장 장비 발주/美 눈덩이 재정적자에 부담… 보조금 변수가 반도체 판도 바꿀 수/中, 11 조 쏟아부어 한국 OLED 넘본다

안녕하세요?

오늘의 첫 기사는 SK하이닉스가 청주공장 장비 발주 소식입니다. 어제 삼성전자가 HBM생산능력을 25% 증가시킨다는 내용이 있었는데 이번에는 SK하이닉스 투자 이야기입니다. 반도체 경기는 침체에서 회복으로 가는 시점 직전에는 언제나 투자 소식이 나오게 마련입니다. HBM에서 승기를 잡은 SK하이닉스가 어떻게 1위 자리를 수성할 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두번째 기사는 미국의 재정적자로 인해 약속했던 '반도체지원법' 보조금에 의한 투자 불확실성이 있다는 소식입니다. 재정불안정, 전쟁(이스라엘, 우크라이나 등) 지원, 중국 폐쇄 실질적 효과 의문, 외국 기업 퍼주기 여론, 실질적인 공장 건설 지연(현지 인력확보 어려움) 등이 원인으로 언급되었다.

추가로, 유럽에서는 독일 연방법원에서 정부 예산을 반도체 공장 지원 용도로 사용해선 안된다는 판결까지 나온 상황이라 향후 진행이 어떻게 될 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세번째 기사는 중국이 LCD에 이어 OLED에서 한국을 추월하기 위해 대규모 투자를 한다는 소식입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특허소송으로 견제에 나섰지만, 이런 현상은 모든 산업 분야에서 발생할 수 있으니 전국가적인 대응 방법을 강구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첨부파일
산업계뉴스 스크랩_20231205.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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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좋은 말은

알렉산더 대왕은 고대 마케도니아의 왕으로 그리스부터 페르시아, 인도에 이르는 광대한 땅을 정복하였습니다. 또한, 그리스와 오리엔트 문화를 융합하여 헬레니즘 문화를 이룩한 위대한 지도자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천하를 지배한 알렉산더 대왕도 정복하지 못한 것이 있었는데, 그것은 바로 자신의 마음이었습니다. 알렉산더 대왕은 페르시아를 정복한 뒤, 한 번은 부하들과 만찬을 가졌습니다. 만찬 자리에서 스스로를 높이 추켜세우며 말했습니다. "모두 보았는가? 짐이 선왕 필리포스 2세에 능가하는 업적을 세웠다오." 그러자 알렉산더 대왕의 교만을

경계한 그의 사랑하던 친구이자 심복인 클레이토스가 나서 직언하였습니다.

"폐하, 부친이신 필리포스 2세와 전쟁 용사들의 업적을 절대 잊어서는 아니 되옵니다." 클레이토스는 그를 걱정하여 한 말이었지만, 알렉산더 대왕은 받아들이지 못하였습니다. 격분한 왕은 술기운까지 올랐던 탓에 호위병의 창을 뺏어 들어 결국 친구였던 클레이토스를 찔러 죽였습니다.

이후, 알렉산더 대왕은 대성통곡을 하면서 자신이 벌인 일을 후회하였지만 이미 늦은 뒤였습니다. 참을 인(忍)의 칼날은 참지 못하는 자를 가장 먼저 찌릅니다. 하지만 그 칼날을 잘 사용하면 온갖 미움과 증오 그리고 분노까지도 잘라버릴 수 있습니다. 결국 분노를 더디 해야 하는 이유는 바로 '나' 자신을 위해서 아닐까합니다.

"화가 날 때는 10까지 세어라.

화가 너무 많이 날 때는 100까지 세어라."

- 토머스 제퍼슨 -

항상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