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의 첫 기사는 엔비디아가 H100의 업그래이드 버전인 H200을 공개했다는 내용입니다. 기사에 H100의 가격이 2만5천 ~4만달러로 추정한다는 내용이 눈에 띄입니다. 아마도 2.5만은 초기 가격일 것이고 가장 높은 가격이 4만일 것이라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H200을 출시했다는 것은 굉장히 공격적으로 시장 점유율을 높이겠다는 취지로 보입니다. 왜냐하면, AMD의 'MI300X'를 선보일 때 H100보다 낫다고 홍보했기 때문입니다. 어쨋든 시장에서 HBM이 각광받는 것 같아 크게 웃지는 못해도 빙긋 미소를 짓게 됩니다.
두번째 기사는 중국의 추격에 대해 K-디스플레이의 미래는 OLED와 올레도스라는 내용입니다.
이 분야는 제 전공이 아니라 본문의 주요 부분을 인용하도록 하겠습니다.
https://www.edaily.co.kr/news/read?newsId=03302966635805720&mediaCodeNo=257
기술적으로는 발광다이오드(LED)를 활용한 레도스(LEDoS·LED on Silicon)가 마이크로 디스플레이의 지향점으로 꼽힌다. 휘도와 수명이 우수해서다. 그러나 공정 난도가 높아 사업성이 낮다. 현재는 OLED 기반의 올레도스(OLEDoS·OLED on Silicon)가 마이크로 디스플레이의 주력 제품이고 이같은 분위기는 한동안 이어질 전망이다
오늘의 좋은 말은
고사성어 중에 '인향만리'라는 말이 있습니다. 훌륭한 사람의 인품은 향기가 머나먼 천리까지 이른다는 말입니다. 그런데 이런 좋은 말은 어디에서 유래했는지 알려지지 않은 채 많이 인용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 말의 앞에 꽃의 향기는 백리를 가고(인향백리 花香百里), 술의 향기는 천리를 간다 (주향천리 酒香千里)는 구절이 있습니다. 꽃을 사랑하고 술 좋아하는 사람이 즐겨 읊을만한 명언인데 여기서 더 멋진 말이
있습니다. 난의 향기는 백리를 가고(난향백리 蘭香百里), 묵의 향기는 천리를 가며(묵향천리 墨香千里), 덕의 향기는 만리를 가고도 남는다
(덕향만리 德香萬里)고 한 것이 그것입니다. 난을 사랑하고 사군자를 즐기는 사람이 더 고상하다고 치는 그런 말입니다. 하지만 이들 말들 어느 것이 먼저인지, 어느 것이 어느 것을 모방했는지 서로 따지는 것은
부질없을 것 같습니다. 모두 음미할수록 마음에 와 닿는 말이기 때문입니다.
"인향만리(人香萬里) 사람의 향기는 만리를 간다."
- 고사성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