뜸사랑정회원시험]581. 침뜸요법기록부(진단처방학) 문제 해설 <출처:침뜸문제은행-정통침뜸연구소>

경기도 용인시 중부대로 258에 사는 최선정 씨는 중소기업 과장으로 재직 중이 며, 금년 55세 되는 남자로 두 자녀를 둔 행복한 가정의 가장이며 단단한 체형이다. 중소기업 과장으로 열심히 일하고 행복한 가정을 위해 남달리 노력하는 사람이었지만 어느 날 갑자기 어지러우면서 현기증을 느끼다가 조금 지나면 좋아지기를 여러 차례 반복하였다. 요즘 회사가 어려움이 많아 퇴출설이 있고, 과중한 업무에 많은 신경을 쓰고, 힘들 때마다 동료들과 술도 많이 하고, 마음이 괴로운 날이 많았다. 그 러던 어느 날 밤중에 집에 돌아와 잠을 자고 일어나 화장실에 가는데 또 어지러움 증상이 나타나 자리에 주저앉아 버렸다. 혈압은 정상에 비해 조금 높으나 약을 별도 로 먹지는 않고 있으나 건강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자신했는데 기분이 좋지 않을 정도로 한쪽 손에 힘이 없는 느낌이 있고 간혹 헛구역질이 나오고 언제부터인지 약한 이명(耳鳴)이 있고 자리에서 깨어나면 잠옷이 젖어 있고 목과 등, 허리에 땀이 나 있으며 ​마음이 불안하고 몸 상태가 좋지 않은 것 같아 침술원을 찾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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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서 설명한 내용을 침뜸요법 기록부 해당란에 빠짐없이 기재하시고, 진단변증(診斷辨證)과 처방 및 처방풀이를 답안지에 차례대로 서술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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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지러움(현훈) : 어지러움은 여러 병증에서 나올 수 있으나 조심히 '간'을 의심할 수 있다.

*'간병'의 공통증상 : 협늑통, 조급이노, 현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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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퇴출설, 과중한 업무에 많은 신경, 마음이 괴로운 : '심'에 문제가 우려되지만, '심병'의 공통 증상에 해당하지 않는다. 즉, 스트레스는 있으나 심장에 병증으로 가지 않았음을 추정할 수 있다.

*'심병'의 공통증상 : 흉통, 심계, 정충, 불면, 다몽, 건망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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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힘들 때마다 동료들과 술 : 술은 간이다. 간때문이야~~~. 현훈에서의 '간'에 대한 의심을 '술'로 확정지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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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지러움 증상이 나타나 자리에 주저앉았다. : 요슬무력

*'신병'의 공통증상 : 요통, 요슬무력, 하지부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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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명 :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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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리에서 깨어나면 잠옷이 젖어 있고 목과 등, 허리에 땀이 나 있으며 : 도한 --> 음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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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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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변증

간신음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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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처방

■ 뜸처방: 무극보양뜸, 간유, 신유, 두유, 전중

■ 침처방: 구당상용혈, 양릉천, 예풍, 합곡, 음극, 복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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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처방풀이

간신은 동원지장(同原之臟)으로,

간신음을 간유·신유·태계·삼음교로 보(補)해야 한다.

음극 · 복류 · 합곡 등이 도한에 도움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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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은 음이 양을 붙잡지 못하여 들뜬 소리이므로 예풍으로 진음보강을 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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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유로 현훈을 치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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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중(심포의 모혈)을 추가한 것은 변증에는 없지만, 스트레스에 대한 보완으로 보인다.